연일 뜨거운 열기가 계속 축적되면서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는 서울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더위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년 만에 재현된 '열돔'의 위력은 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열기가 계속 축적되며 도심 기온은 매일 조금씩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기에 먼 남해 상을 지나는 태풍으로부터 습기가 포함된 열기가 유입되며 불쾌지수도 함께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최고 기온은 35.8도 <br /> <br />사흘 연속 35도를 웃돌았고 열대야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에는 무더위 기세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주말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, 특히 동풍이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달궈지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.] <br /> <br />주말 서울 기온은 37도로 또 올여름 최고 기록을 경신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에도 더위 기세는 이어져 35도 안팎의 예년보다 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더위 지속 여부와 강도는 6호 태풍 '인파'가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동해안에 상륙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확률은 낮지만, '열돔'을 깨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8월 더위는 태풍 진로에 따른 우리나라 주변 고기압의 발달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8월 상순까지는 폭염주의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나대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진두 (jd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7240023272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